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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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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상식을 얘기하다 예전에 지금보다는 더 철이 없던 시절..소개팅에 나가면 마음에 안들면 발칙하게도 정치이야기를 하곤 했다. -_-;; 그때 만난 여성이 나에게 경상도시면서 왜 민주당(노무현)을 지지해요? 라고 하시는 것이었다. 뭐 그분은 딱히 어떤 정치적 성향성이 있다거나 그래서 물었던 것은 아니니라~ 그냥 관성적으로 물어 봤을 뿐이었겠지만…, 그때 제가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ㅎㅎㅎ 요즘 트윗이나 페이스북에선 워낙 진보성향을 가진 사람들로 점철되다 보니.. 작용반작용의 원칙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지식인의 비판적 태도가 엉뚱하게 작용해서 일지 모르겠으나… (사실, 오죽 언론이 제대로 못하면 일반인들이 먹고 살기도 바쁜데 이런 글들을 퍼나를까? 라 생각은 안해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나는 보수 쪽을 택해야 ..
6년 만에 다시 찾은 5.18기념 광주.. 2003년 5.18일 호시우행~ 깃발 들고 방문한지 꼭 6년.... 믿겨지지 않는 세월속에 늘어버린 주름살과 세월의 흔적들.... 그리고 별로 발전하지 못한 정치현실... 5월의 영혼들께 .. 진보하지 못한 현실에 고개 떨꿉니다... 우리는 왜 노사모를 했고..왜 여기에 서 있을까요?.. 31살에 노사모 가입해서...선거 몇번 치르고 나니 마흔이 다 됐습니다.. 서러운 세월들이 지나버렸습니다. ㅠ.ㅠ 노엘,칼 칼아들 승원.. 언젠인가 부터.. 운명처럼..같은 길을 걷고 있는 형과 나... 팽팽했던 형님 얼굴이 늘어져가는것이 안타깝지만.. 부모님 한숨이 느는 것이 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