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산책

산들바람 부는 저녁

 
 
글을 쓰기에 앞서>


오늘 부터 쓰는 글은 따로 참여하는 클럽동호회에서 운영자님으로 부터 요청을 받아
필진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쓰고자 하는 글은 문화/예술적인 분야에서 시사/사회/정치 등 여러 분야라서..
격에 맞을 지 의문입니다만..


개의치 않는다면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조심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풀어 나갈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산들바람 부는 저녁
 
 
                                               - Noell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산들바람 부는 저녁"은 
영화-쇼생크 탈출에서 더 유명해졌다.   
고즈넉한 한낮의 교도소 운동장 내를 울려 퍼지는 이 아름다운 음악이..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산들바람 부는 저녁 임을..
 
영화 애호가와 음악 매니아들은 쉽게 눈치챌 것이다.
 


 
 
 
 
 
한낮의 교도소 내에서 모짜르트 음악이라니..
얼마나 신선한 발상인가...?
 
 
영화 속 주인공은..
 
몸은 얽매여 있지만 정신은 자유에 대한 열정에..
영혼은 아름다운 춤을 추고 있다는 것을 간접 시사한다.
  
 
  
이 음악을 들으면서..
집단 안에서 개인이 어떻게 파괴되어 가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
 
억압받는 바보이기 보담은 나르는 새처럼 자유로운 영혼이길 갈망했던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란 또 한편의 영화가 떠오른다. 
 
 
 


 
 
정신병동에 바보처럼 갖혀 지내기 보담은 한 마리 뻐꾸기처럼..
둥지 위를 날아오르길 갈망했던 주인공...
 
 
 
결국, 죽음으로서 둥지를 버리고 진정한 자유를 향해 날아가는
 
이 영화의 마지막 엔딩과..
쇼생크를 탈출한 주인공의  포효하는 모습에서...
 
같은 감동을 느끼는 것은..
자유와 희망이라는 단어는 어쩌면 우리 모두의 염원이기 때문인가 보다.
  

 


  
 
   










 

산들 바람부는 오늘 저녁 나 또한 창공을 가르는 새들처럼.. 
훨~훨~ 날아가고 싶다.
 
저 푸른 하늘 꿈을 향해 비상하는 새처럼 말이다..
 
그것이 비록 실현 불가능할 지라도..
 
꿈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는 것은 진정 가치 있는 아름다움일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즐거움 중 또 하나는 그런 꿈을 간직한 채 아름다운 사람을


 
많이 만난다는 겁니다..
  
바로 여러분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