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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스 금융경제학/금융경제학

게임의 법칙2- 개인의 선택 장기투자계획

 
당신이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교육받고 일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익히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까? 그럼에도 현재 당신은 어떤 위치에 있습니까? 그런데 수많은 전문가들이 포진한 금융시장에서 고작 책 몇 권 읽고 신문을 읽는다고 해서 앞 줄에 설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설령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과 좌절, 그리고 실패를 수업료로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재테크(공격적인)라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 낸 수단 중에서가장 어렵고, 가장 까다롭고 예민한 제도라는 점을 기억 하십시오.


나도 대박(성공적인 주식투자)을 낼 수 있다는 오해

대박을 내는 사람도 분명 있지만 이들은 '등산하다 산삼을 캔 사람'처럼 우연의 결과물입니다. 정상적인 사고구조를 가진 사람이 이성적인 판단으로 떼돈을 번 경우는 없습니다.
주식으로 대박 난 사람들이 왜 지금 다른 사람들에게 주식으로 성공하는 법을 가르치며 돈을 벌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은 자신의 성공이 행운의 결과임을 잘 알고 있는 현명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즉, 도박판에서 처음에 돈을 땄을 때 과감히 일어선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자산을 지키거나 돈을 모으는 방식은 두 가지 뿐입니다. 자기가치를 높여서 물가상승률보다 나은 대우를 받는 것입니다. 재테크의 수익률은 때로는 50~200%의 수익률을 줄 수는 있지만 한번의 행운에서 거치지 않고 계속한다면, 대수의 법칙처럼 결국, 주사위를 던져 6이란 숫자가 10번 던졌을 때 1/6이 아닌 8번, 9번은 나올 순 있지만 천 번 만 번을 던졌을 땐 결국 16% (1/6) 의 확률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당신의 자산은 금리 이상의 수익을 내기 힘들 뿐더러 특히 마이너스 될 상황이 올 확률이 아주 높다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투자는 나의 안정적인 자산을 고정시켜두고 그것에서 발생하는 이율로 투자하는 것. 단적으로 말하면 재테크는 부자가 되는 수단이라기 보다는 부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개인은 재테크가 아닌 장기 재무목표에 따른 재무설계를 해야 합니다.

"당신은 아는가? 다른 사람이 망하는데 혼자 안 망하는 기쁨을. 시장이 폭락하는데 현금만 보유하고 있을 때의 기쁨이 내가 보유한 주식만 오르고 다른 사람이 보유한 주식은 오르지 않을 때의 기쁨보다 10배쯤 된다는 것이 투자의 본질이라는 것을.."


재테크와 재무설계의 차이는?

1) 재테크(직접투자)- 조금만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단기 자금운용을 통해 고수익 환상을 쫓는 거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2) 재무설계- 재무목표달성을 위해 일관된 계획에 따라, 일생동안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로또에 당첨되거나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을 자산이 없는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목돈이 들어갈 국면에 대비하여 장기적인 측면에서 재무계획과 목표아래 자금운영과 투자계획을 설립해야 한다는 겁니다.


10억 만들기의 의미
미래에셋의 "10억부자 아빠만들기" 라든가, 10년에 10억벌기라는 10in10 등의 용어가 난무하는데 10억이라는 의미가 무엇이길래 10억이라고 하는 것 일까요?

10억은 10억이라는 현금자산이 있을 때 은행이자 4~5%인 경우 300~400만원대의 놀고 먹을 수 있는 안정적인 자산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세후로 따지면 금액이 더 줄겠지만, 바꾸어 얘기하면 300만원대의 월급을 받으시는 분은 자신의 몸이 10억대의 자산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을 안하는 순간 0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자기계발을 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 또한 훌륭한 재테크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현행 은행 4~5%대 특히 단리의 은행금리인 경우 월 100만원을 저축해서 10억을 벌려면 약 60년 정도가 걸린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율을 따진다면 60년 후의 10억은 현재의 4~5억 정도 밖에 되지 않겠지요. 잘 안느껴지신다면 1980년대 집값이 3천만원대 였는데 요즘 3천만원 가지고 집을 살수 있습니까? 그만큼 가치가 떨어졌다는 뜻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금융컨설턴트들이 하는 일이 RATIO(수익률) 에 따른 목표기간에 목적자금마련하기, 혹은 목적자금(예 창업자금 3억)에 따른 수익률 선택(투자성향에 따른)과 기간을 고려하여 장기 재무플랜을 수립하는 일입니다. 로또에 당첨되거나, 물려받을 재산이 없다면 우리가 벌어서 이 모든 일을 장만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리/복리 그리고 금리개념

앞선 글들에서 지난 수십 년간 투자 중 복리 예금보다 더 큰 수익을 낸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런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패하지 않는 재테크의 본질은 금리기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첫째도 금리, 둘째도 금리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건물을 사고 싶다면 거물에서 얻을 수 있는 임대수익과 시중 실세금리와 비교해보십시오. 실세금리가 4~5% 수준인데 임대수익이 7%미만이라면 세금을 감안할 때 그 부동산은 거품이라는 얘기입니다. 바꾸어 얘기해서 아무리 고금리를 찾아 운용해도 금리에서 수익률이 6~7%이상 나오지 않으면 인플레와 세금을 감안하면 하지 않은 것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돈을 모으는 데는 4가지 요소가 있고 이러한 돈의 속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4가지는
첫재- 시간, 두번째- 수익률, 세번째- 목적자금별 관리, 네번째- 리스크 관리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돈은 금액과 시간과의 싸움인데 단리와 복리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보겠습니다.

<예1) 1억목돈 30년 10%이자로 거치시>


<예2) 천만원이 있을 때 10% 이자 >
매년 1100만원, 1200, 1300만원 단리이고, 매년 1100만원, 1210, 1331, 등으로 이자에 이자가 붙는 방식을 복리라 합니다.

그럼 재미있는 사례하나를 보겠습니다.

복리 상품으로
19살 여성이 50만원을 10% 복리 예금으로 8년간 적립 후 30년 거치한 경우와
28살 남성이 50만원을 10% 복리 예금으로 32년간 적립한 경우 금액은 각각 어떻게 될까요?


불과 8년밖에 저축 안했지만 8년 먼저 시작한 것이 32년간 꾸준한 저축한 최한결 군 보다 저렇게 큰효과를 나타내 줍니다.

근데 문제는 은행 상품 중에 대출은 몰라도 예금 중에 복리 상품이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모든 복리 상품은 보험회사 혹은 보험회사 상품을 은행에서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상품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복리의 효과는 10년 이상 장기로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고, 그렇게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아마도 10년 이상 저축시 비과세의 혜택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힘들고 자세한 내용은 개인 블로그(http://noell.tistory.com )에서 문의 바랍니다.

인구구조와 정년, 평균수명

2050년 65세 인구 1820만 명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이고, 현재 수준이라면 2047년 국민연금이 고갈된다고 합니다. 평균수명은 남자가 현재 75세, 여자는 85세 정도라고 하니 지금의 30대는 추후 100살 못돼도,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90살은 될 것이라는게 지배적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언제까지 일을 할 것이며 이후의 노년은 어떻게 보낼지 준비되어 있습니까? 혹시 이런 삶이 되지는 않으시겠지요?


<너무슬퍼하지마라 영상>


 


국가가 이런 노인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 해야겠지만(MB정부는 복지예산을 대폭 삭감시킬태세니 ㅠ.ㅠ) 그에 앞서 개인들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가장 부러운 분들이 교직 퇴직해서 매달 연금이 따박따박 나오는 분들이라고 하더군요. 목돈이 있더라도 자식이 손벌리면 안줄 수 없는 상황이고, 연금이 있다면 그러한 리스크로 부터도 안전할 것입니다.



재무계획에 따른 플랜수립

그렇다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자금은 어떤게 있을까요?

1)결혼자금, 2) 자녀교육비 3) 주택구입자금, 4) 노후자금 5) 기타 목적자금(창업등)

나이와 처해진 연령에 따라 틀릴 순 있겠지만 대개 이 범주를 벗어 나지 않습니다. 이러한 목표와 재무계획아래 10억 만들기를 할 수도 있고, 단기,중기,장기 기간과 투자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짜서 자금계획을 마련하는 것을 재무설계라고 합니다.

20대 직장인인 경우 3년 내결혼을 한다든가 아니면 해외 유학계획을 세운다거나 5년~10년 투자하여 베스킨라빈스 같은 창업계획을 세우는 등 단기 중기 계획이 있을 수 있고 , 결혼하여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은 주택구입 계획에서 부터 퇴직 이후 창업자금계획 혹은 노후자금, 또는 자녀 대학교육비등 의 플랜에 따른 계획을 수립 할 수가 있겠습니다.

통상 20대는 수입의 50~60% 또는 그 이상을 저축하고, 30대는 30~40%, 40~50대는 10~20%를에 재무목표에 따라 저축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플랜을 고려하실 때

1)당신의 존재가치를 훼손치 않고 최소한 의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계산 해보는 것
2)
당신의 수입에서 위 비용을 제하고 얼마나 저축가능한지 계산
3)
최종적으로 도달코자하는 목표치 (단기, 중기, 장기 재무목표에 따른 목표치)
4)
최종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1차 종자돈은 얼마등..

근데, 여러분은 한 달에 외식은 2~3차례 자동차에 해외여행도 1년에 한번 정도 다니면서 저축계획은 못세우시는 분 있으십니까? 그렇게 사는 분들이 있더군요 . 비슷한 분들이 아래 영상에도 나오는데 시간 있으신 분들만 보십시요



MBC경제매거진-가계적자탈출법<클릭>




포트폴리오와 장기재무계획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계획과 재무목표에 따른 투자계획을 세워야 할까요?
자신의 상황과 투자 성향에 2가지에 따라 적절한 자산 배분을 해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본인의 재무목표에 따른 단기,중기 장기 재무목표를 설립한 후 아래의 그림과 같이 본인의 투자성향을 가로로 두고 고려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처해진 상황이 장기적인 재무목표가 3, 단기가 7이고 , 안정적인 성향은 6이고, 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이 4인 경우 또는 자기의 재무 목표와 자금의 도달 시간에 따른 수익률을 고려할 때에도 수익추구 성향이 높아지겠지요. 그것을 감안하여 배분을 해보는 겁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100만원의 자금이 있다면 본인의 투자성향 혹은 예상수익률 고려한 투자비중과 장기/단기등 처한 상황에 따른 비중에 따라 곱한 값이 각각의 4분면에 그 정도의 금액으로 분산을 하는 것입니다.  A분면은 단기적이면서 안정적인 상품, B는 단기적이면서 수익성을 고려한 상품(펀드종류겠지요) C는 안정적이면서 장기적인 상품 D는 장기적이면서 수익성을 고려한 상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장기를 추구하는 상품은 리스크가 기본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자세한 상품과 설명은 담당 재무설계사를 통해 맞춤 설계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재무현황에 따른 맞춤 설계를 해야 하는 만큼 본인의 사정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재정설계사와 함께 고민하여 맞춤 재무설계그래서 예를 들어 100만원의 자금이 있다면 본인의 투자성향 혹은 예상수익률 고려한 투자비중과 장기/단기등 처한 상황에 따른 비중에 따라 곱한 값이 각각의 4분면에 그 정도의 금액으로 분산을 하는 것입니다. 

A분면은 단기적이면서 안정적인 상품, B는 단기적이면서 수익성을 고려한 상품(펀드종류겠지요) C는 안정적이면서 장기적인 상품 D는 장기적이면서 수익성을 고려한 상품입니다.


그러한 재무목표 아래 자금을 확보해두고 있다면 앞서 드린 설명처럼 투자의 흐름과 밀물과 썰물에 따른 큰 수년마다 한번씩 오는 기회가 왔을 때 큰 통찰과 안목으로 본인의 생활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하면 새로운 기회가 올 것입니다. 그런 안목이 성숙되지 못했다면 권장하는 바는 아니지만 말입니다. 



이 글은 웹진 대륙으로 가는길 (http://dae6.tistory.com)에 기고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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