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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교훈

너무 슬퍼하지 마라






"나이 먹는게 죄는 아닌데
 이상하게 죄인이 되는 것 같아"

"앞으로 남은 인생 하루하루
 끼니 걱정 없이 살다 죽게만 해주면 바랄게 없겠어"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치매에 걸린 아내



"수발 그 양반이 다했어. 할아버지가..

 매일 아침 요구르트 떠먹이고 

 대소변 받아 냈으니까..한 1년 가까이

 자신이 먼저 죽으면 아내넌 어떡하나 

 매일 그 걱정만 했어"

2004년 10월 5일
늙은 남편의 결심

동반 자살

그리고

자식늘에게 남긴 장례식 비용
250만원과

달력 뒷장에 쓴 유서


78년이나 함께 산아내를 죽이는
독한 남편이 됐다.

살만큼 살고 둘이서 같이 떠나니
너무 슬퍼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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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실때 부모님 사랑합시다..ㅠ.ㅠ